팔콘스토어, 차세대 백업-중복제거 통합 솔루션 출시

데이터 보호 전문 업체 팔콘스토어가 차세대 디스크 기반 백업과 중복제거 솔루션인 VTL(Virtual Tape Library)8.0을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VTL 8.0은 디스크 기반 백업 솔루션인 VTL 7.5에서 단순히 업그레이드한 버전이 아니다.

가상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엔터프라이즈 IT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백업과 중복제거 솔루션을 목표로 그 동안 개별적인 제품으로 판매되던 VTL 7.5와 FDS(File-interface Deduplication System) 7.5를 단일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 8.0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팔콘스토어는 설명했다.

VTL과 FDS를 개별 솔루션이 아니라 통합 플랫폼 관점에서 접근한 결과 비용은 50% 이상,성능은 65% 이상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VTL 8.0은 블록과 파일 단위 백업 및 중복제거를 단일 노드 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복제거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백업 방식에 비해 최대 95% 가까이 스토리지 용량을 줄일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 절감에도 유리하다.

팔콘스토어는 연속(cascading) 복제 기술도 강조했다. 연속 복제 기술은 각종 장애와 재해로부터 민감한 데이터와 자산에 대한 보호 수준을 높여 준다.

팔콘스토어는 이번 VTL 8.0 출시를 시작으로 단일 플랫폼 상에 데이터 보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통합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데이터 보호과 복구 등으로 통합 플랫폼 범주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데이터 손실과 다운타임에 대한 걱정으로부터의 자유, 특정 업체 솔루션에 대한 종속으로부터의 자유,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관리의 자유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게리 퀸 팔콘스토어 CEO는 "데이터 관리를 통합 플랫폼 관점에서 접근하게 되면 매일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며 "통합 플랫폼은 고객이 이전 보다 보다 덜 복잡한 방식으로 쉽고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팔콘스토어는 이번에 CDP (Continuous Data Protector)와 NSS(Network Storage Server) 7.6 버전도 공개했다.

CDP 7.6은 윈도, 리눅스, VM웨어, 하이퍼V 서버 환경에서의 복구 자동화 기능을 통해 시간 단위가 아니라 분 단위로 데이터 복구 시간을 앞당겨주는 솔루션이다. NSS 7.6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장비 및 관리 비용을 50%이상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