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만기 인제대 교수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만기 교수는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만기의 김해시장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는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허성곤 전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모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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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김맹곤 현 김해시장이 재출마한다. 또 송윤한 김해생활연구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새정치연압에서는 이준규 부산대 교수가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정치판과 씨름판이 같을까?”, “예능 출연 잦아진다 했더니”, “예상 못했지만, 되돌려보니 행보를 밟아왔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