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관광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버스 탑승 한국인 가운데 진천중앙교회 교인만 31명이나 포함됐다.
17일 오전 현재 진천중앙교회 측은 여신도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터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현지와 연락을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1954년 6월 문을 연 진천 중앙교회는 현재 신도 수가 700명이 넘는 진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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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목사와 신도 등 31명이 이집트와 이스라엘로 성지 순례를 떠났다.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쾌유를 빕니다”, “더 이상 사망자가 나오면 안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