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우나리, 소치올림픽 금메달 인증샷 화제

스포츠입력 :2014/02/16 13:45    수정: 2014/02/16 13:48

온라인이슈팀 기자

러시아로 귀화해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 선수가 여자친구 우나리씨와 함께 찍은 운석 금메달 인증샷이 화제다.

안현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금메달, 동메달을 함께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안현수는 15일 밤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1등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중 안현수가 받은 금메달은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라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 파편을 넣은 일명 '운석 금메달'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운석 1주년을 기념해 15일 금메달리스트에게만 특별히 운석 금메달을 수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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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금메달은 희소성 때문에 일반 금메달에 비해서도 가격이 수십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관왕까지 했으면..., 두 분 참 보기 좋아요, 러시아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행복한 날을 매일 즐기기를 바랄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