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가 13일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 결선 진출을 이끌어냈다.
안현수가 속한 러시아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44초331을 기록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러시아 대표팀은 경기 초반 선두에 속하지 못했으나 캐나다 선수가 레이스 중반에 넘어지면서 3위로 올라섰고, 두바퀴를 남겨두고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안현수가 선두로 치고 나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안현수, 대단한 추월 능력' 내 인생에서 러시아를 응원하는 날이 오다니 와 역시 안현수다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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