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새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공개됐다. 크롬과 유사한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모질라 파이어폭스 블로그에 따르면, 파이어폭스의 새 UI인 '오스트랠리스(Australis)'가 나이틀리 버전에 포함됐다. 파이어폭스 나이틀리는 개발자 버전이다.
파이어폭스의 새 UI는 크롬을 닮았다. 설정과 옵션 등의 기능을 크롬처럼 URL 주소입력창 옆에 위치하는 아이콘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탭의 모서리도 곡선으로 바뀌었다. 여러 탭을 활성화했을 때 현재 사용중인 탭만 부각되는 디자인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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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재단은 지난해 6월부터 파이어폭스 UI 디자인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새 UI가 파이어폭스 공식버전에 포함되는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파이어폭스 사용자의 반응을 살펴본 뒤 분위기가 무르익은 뒤 공식 버전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