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출시 두 달 만에 북미에서 닌텐도 위유(Wii U) 누적 판매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VGChartz’의 자료 판매 데이터(~2014년 1월4일)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PS4는 출시 불과 두 달 만에 211만642대가 판매됐다. 반면 닌텐도가 2012년 말 출시한 위유는 1년에 걸쳐 208만6천724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두 달 된 PS4가 1년 된 위유 판매량을 단숨에 앞선 것.
반면 글로벌 누적 판매량에서는 아직 위유가 앞선다. PS4가 약 420만대, 위유가 약 500만대 정도 판매됐다.
한편 USA 하드웨어 주간 판매(~2014년 1월4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원’은 10만5천228대 판매돼 총 194만4천688대가 판매고를 올렸다. PS4는 9만336대가 팔려 총 211만642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위유는 2만4천547대가 팔려 총 208만6천72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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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소프트웨어 주간 판매량은 X박스 원 타이틀이 22만6천42개 판매돼 누계 423만1천102개를 달성했다. PS4 타이틀은 22만4천566개 판매돼 누계 469만6천440개를, 위유 타이틀은 16만6천842개 팔려 누계 874만5천799개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달 17일 국내에 출시된 PS4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2차 물량이 입고될 예정이다. PS4 구입을 희망하던 이용자들은 조만간 PS 파트너숍과 온라인 몰 등에서 PS4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