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몬스터헌터4’를 오는 14일에 정식 출시한다.
몬스터헌터4는 웅대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일본에서 발매 후 약 1개월 동안 300만 개 판매로 화제가 돼 국내에서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휴대용 게임기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화 발매된다.
이번 몬스터헌터4는 지형의 높이차를 살린 액션이 가능해져 점프 공격이나 몬스터에 올라탄 상태에서의 액션 등 지금까지의 시리즈에는 없었던 입체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얀쿡크'나 '푸루푸루', '바바콩가' 등 기존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이용자들에게 익숙했던 몬스터들의 재등장은 물론, 몬스터헌터4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고어·마가라', '가라라아쟈라', '테츠카브라' 등의 몬스터들도 다수 등장한다.
무기도 2종류가 새롭게 추가돼 총 14종류의 무기를 이용한 다채로운 액션으로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지형의 높이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점프 액션이 가능하며 벌레를 조종해 헌터를 파워업 시키는 등의 독특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조충곤'과 검과 방패가 합쳐진 형태의 '차지액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12종류의 무기에도 높이차를 이용한 새로운 액션이 각각 추가돼 신규 이용자는 물론 기존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들도 새로운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 3DS의 로컬 플레이 통신 기능을 사용해 주변에 있는 친구와 사냥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 통신을 이용해 전국의 헌터와도 최대 4명까지 함께 사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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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마리오와 루이지 복장을 한 아이루,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 '링크' 가 사용하는 무기나 방어구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나 도전 퀘스트, 동반자 아이루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몬스터헌터4를 촉박한 현지화 일정 속에서도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연내 한글화 발매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몬스터헌터3 얼티메이트로 진행됐던 사냥모임, 사냥 스터디도 몬스터헌터4로 계속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