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365를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단 학교가 라이선스를 얻어 재학생에게 사용권을 줘야 한다.
3일(현지시간) 컴퓨터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학생혜택'이란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실행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오피스365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당장 모든 학생들이 오피스365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MS 오피스365 학생혜택은 일선 학교가 MS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재학생에게 사용권을 부여하는 형식이다. 교육기관용 오피스365 라이선스 계약 조항이 바뀐 것이라 보면 된다.
현재 MS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을 사용중인 학교는 모든 학생과 직원에게 무료 사용권을 부여할 수 있다.
학교가 오피스 프로페셔널플러스2013이나 오피스365 프로플러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 학교는 소속된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MS 오피스를 무제한으로 배포할 수 있다. 학생이 졸업하면 해당 학생에게 주어졌던 이용권한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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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365 프로플러스는 윈도, 맥 등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액세스 등 MS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을 위한 모바일 에디션도 사용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예고됐으며, MS가 약속한 시점부터 시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