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자살 추정'

연예입력 :2013/11/28 08:42

온라인이슈팀 기자

故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인 박 모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역삼동의 한 호텔에 투숙한 박 씨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약 봉지와 처방전,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발견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최진실이 자살할 때까지 매니저를 맡았다. 최진실이 자살하기 직전 집에 바래다준 것도 박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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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지난 2009년부터 모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잠시 일했지만 최근 허리 수술 등 건강상의 문제로 별다른 일은 하지 않고 있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미정이다.

누리꾼들은 매니저까지... 너무 안타깝다, 이유가 뭐였을까, 이렇게 비극적인 결론이 등 추모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