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디 웹앱 개발자 지원 확대

일반입력 :2013/11/26 13:00

SK텔레콤이 HTML5 웹애플리케이션(이하 '웹앱') 개발툴 '코너스톤'을 소개하며 스타트업과 소규모 개발사, 학생 개발자들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이관재 엔터프라이즈솔루션(ES)랩장은 26일 서울 코엑스 'HTML5융합기술포럼 설립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너스톤과 HTML5 개발자 생태계'란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장에서 이 랩장은 웹앱 개발툴 코너스톤이 최근 HTML5 표준을 수용해 화면 구성요소와 소스코드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게 개선된 '코너스톤WDK'과 SK텔레콤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웹앱 개발자 지원서비스 'T디벨로퍼스'를 소개하고 그 서비스 제공 계획을 알렸다.

이 랩장은 코너스톤WDK와 T디벨로퍼스에 대해 대기업이나 거대 개발업체에 속한 개발자 집단이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벤처업체와 학생 등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디벨로퍼스는 HTML5 웹앱개발툴 코너스톤WDK, 개발자가 회원관리, 데이터관리, 파일스토리지, 푸시알림 등 서버측 기술 부담을 덜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형백엔드(Baas)와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개발과 테스트를 최적화된 가상머신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형인프라(IaaS) 등을 포함한다.

또 이 랩장은 T디벨로퍼스는 100여명의 체험단에게 시범 테스트 중으로 내년 1분기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코너스톤 기반의 웹앱 개발 공모전도 함께 진행 중이고 향후 웹앱 유통을 위해 T스토어와 별개 모델이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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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너스톤WDK와 T디벨로퍼스 외에 SK텔레콤이 통신사로서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태계 지원요소로 위치정보(기지국 GPS 무선랜 지오펜스 등), 모바일결제API, M2M과 IoT 대응기술, 통신서비스간 축적된 빅데이터 등을 강조하고 자사 생태계에 참여할 개발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회사는 이밖에도 'T클라우드비즈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되고 안정성과 보안을 함께 제공해 개발자들의 웹앱개발 편의를 높여 주는 서비스, 테스트 단말 센터에서 자동 스크립트 기반으로 성능 측정과 장애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모바일 품질검증센터' 등을 프리미엄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