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HTML5 기반 웹앱 개발도구 공개

일반입력 :2013/09/27 09:39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자체 개발한 웹앱 개발도구 ‘코너스톤 2.0’을 공개했다. HTML5 기반의 웹앱 개발을 위한 개발자 포럼도 지난 26일 개최했다.

개발자 포럼에는 모바일 웹앱에 관심 있는 PC 웹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모바일 앱 개발자, 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HTML5 기반의 개발도구인 코너스톤 WDK 소개 ▲웹앱 개발 기술의 최신동향 ▲웹앱 개발자와 선순환적 ICT 생태계 조성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웹앱 개발도구인 코너스톤 WDK는 기존 코너스톤 1.0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HTML5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동시에 서비스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너스톤 2.0은 지난 2월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테스트 버전이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고도화가 진행됐으며, 포럼에서 진화 과정과 최신 버전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됐다.

또한 코너스톤 WDK는 최신 HTML5 표준 기술을 수용해 다양한 화면 구성 요소를 추가했으며, 소스코드 용량 최적화 등 개발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SK텔레콤은 분당사옥에 위치한 ‘T오픈랩’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 기업들의 웹앱 개발에 HTML5 관련 기술을 지원해왔다. SK텔레콤은 코너스톤 WDK 공개를 통해 웹앱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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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개발자 포럼과 더불어 ‘HTML5 웹앱 개발 공모전’을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작 중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대해서는 실제 서비스를 위한 개발비 지원 및 사업화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남석 SK텔레콤 I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축적된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코너스톤 WDK’와 ‘T개발자 포럼’ 등 개발자 및 창업자들과 소통하며 선순환적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