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 소속 김보경 선수㉔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자 누리들이 환호했다.
25일 김보경은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13~2014년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 1-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피터 워팅엄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시키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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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웨일스 지역을 대표했던 카디프는 1975년 3월 맨유와 마지막 경기에서 0-4로 대패한 뒤 38년만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펼쳤다. 그동안 카디프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채 EPL에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김뽀(김보경 선수)의 EPL 데뷔골이 터졌네요, 90분에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다니, 괜히 포스트 박지성이 아니지. 멀대들 사이에서 완벽하게 공간 찾아 들어가는 센스 굿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