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방공구역을 새로 설정하면서 이어도를 포함하고 한국 구역과도 일부 겹쳐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동아시아 지역 전체의 분쟁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24일 중국 정부가 최근 새로 설정한 방공구역에는 이어도 및 한국 방공구역(KADIZ), 일본과 영토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지역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우리 구역과 겹치는 부분은 제주도 서쪽 상공 지역으로, 면적은 폭 20㎞, 길이 115㎞로 제주도 넓이의 1.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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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방부가 유감을 표한 가운데 일본도 민감하고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반응하는 등 이어도 인근 지역을 둘러싼 한중일 3국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누리꾼들은 기가 센 세 나라가 마주했으니 조용할 날이 없다, 이란도 조용해지는데 이제 이 동네냐, 중국은 왜 뜬금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