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페라 브라우저 출시

오페라가 20일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웹 브라우저 ‘오페라 1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크기는 물론 브라우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 환경을 태블릿 폼팩터에 맞춰 설계하는 등 태블릿용 브라우저 디자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페라 18은 데이터 트래픽을 압축시켜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오프로드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견 기능을 이용하면 뉴스, 스포츠, 관심 있는 특집 기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스피드 연결 기능을 이용하면 자주 방문하는 웹 페이지를 쉽게 추가하고 접속할 수 있다.

오페라 18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요한 쉔(Johan Schön) 오페라 소프트웨어 모바일 소비자 브라우저 사업부 상무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오페라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고 기기 크기와 사용자 이용 환경 측면에서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매우 다르므로 이를 존중했다며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출시가 늦어지게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