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 판매량이 80만대를 넘었다. 연내 100만대 돌파를 회사 측은 자신하는 모습.
삼성전자 측은 19일 “지난 9월 25일 출시한 갤럭시기어가 최근까지 누적 판매량 8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며 “국내와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기어가 흥행에 참패했다는 일부 분석에 대한 삼성전자의 반박이다. 갤럭시기어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짙은 것이 사실이다. 애플인사이더의 경우 갤럭시기어 판매량이 고작 5만대라고 보도했고, 미국 최대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갤럭시기어 반품 비율이 30%에 달한다는 내용도 외신에 올랐다.
갤럭시기어는 지난 9월 25일부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와 함께 시판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299달러, 국내에서는 39만6천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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