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게이트웨이서 지능형 공격 차단

일반입력 :2013/11/19 11:06

손경호 기자

블루코트가 인터넷 게이트웨이(인터넷 접속 장치)에서 샌드박싱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콘텐트 분석 시스템(CAS)'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CAS는 알려진 보안 위협과 함께 아직 보안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새로 등장한 악성코드를 빠르게 탐지해 낸다. 이와 함께 '블루코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에 관련 정보를 공유해 새로운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1만5천여개 고객사, 7천500만 사용자들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보안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CAS는 악성코드 분석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노먼 샤크와 기술제휴를 통해 샌드박싱 기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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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자사 인프라 내에서 의심되는 파일을 가상환경에서 실행해 보고 문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블루코트는 해당 기술을 일반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제공하며, 앞으로 클라우드 방식으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테인 서리엔 노먼 샤크 최고경영자는 기존 샌드박싱 기술은 실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적용되지 못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인텔리VM 및 샌드박스 기술은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보다 종합적이고 상세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화된 보안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