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는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로그 분석 기술을 적용한 보안솔루션 '쓰렛-블레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블루코드의 자회사인 솔레라 네트웍스가 출시한 쓰렛-블레이드는 보안 분석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기업 내 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은 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탐지 솔루션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접근법으로는 문제를 사전에 탐지하기가 어렵고, 공격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반복된 프로세스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포네몬 연구소가 전 세계 3천500여명의 IT 및 IT 보안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악성 공격을 발견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 80일이며 이를 해결하는데 걸린 데 걸린 시간은 123일이었다. 쓰렛-블레이드는 보안 분석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결합해 전체 인프라의 보안 상황에 대해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직 보안 패치가 이뤄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APT 공격, 웹/이메일 공격, 특정인을 목표로 한 스피어 피싱, 멀웨어, 봇넷 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루코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CISO가 각종 보안 이슈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파악햐 해결책을 취함으로써 IT 시스템을 정상화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코트의 실시간 보안 진단 서비스인 웹펄스 협업 방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솔레라 보안분석 플랫폼 등이 통합 제공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찰스 콜로지 부사장은 "시장에서는 네트워크 상의 지능형 공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다 상황 대응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기를 원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블루코트가 솔레라 네트웍스의 유연성을 더해 새롭게 선보인 이 솔루션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지능형 공격 및 각종 보안 위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쓰렛-블레이드는 멀웨어 분석 블레이드, 웹 공격 블레이드, 파일 공격 블레이드 등 세 가지 공격유형에 대한 대응책을 갖췄다. 블루코트 ATP그룹 총괄 스티브 실링포드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더 잦은, 그리고 더욱 심각한 파괴력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데 깊은 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전통적인 보안 대책 혹은 신종 포인트 솔루션 만으로는 이에 대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빅데이터 기반 보안 플랫폼 구축이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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