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가상머신 기반 APT솔루션 출시

파이어아이가 기업 본사와 떨어져 있는 지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가상머신 기반 위협방어솔루션을 선보인다.

파이어아이는 가상머신 기반 위협방어를 원격지사로 확장한 '파이어아이 NX90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격자들은 대개 기업 내 보안 아키텍처 중 가장 취약한 부분을 대상으로 삼는다. 기업이 운영하는 원격 사무실, 지사 등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탓에 종종 원격 지사에 기업의 주요 지점에 구축된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구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파이어아이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기업 보안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니쉬 굽타 파이어아이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많은 대기업들은 수 많은 원격 지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보안 전문가들은 진화된 공격으로부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점들과 지사를 보호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NX900은 조직의 보안 담당자들이 본사에서 진화된 공격을 막는 파이어아이의 기술력을 어떠한 원격 지사까지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30분 미만의 빠른 설치 ▲진화된 공격과 지능형지속위협(APT)에 대한 방어 ▲이전부터 존재해 온 잠재된 멀웨어에 대한 탐지 ▲다중 경로의 위협으로부터 고객사를 보호하는 등의 기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