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직장보육시설도 실시간 소통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어린이집과 학부모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인 ‘니어키즈’를 직장 보육시설로 확대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 직장보육 전문기업인 모아맘(대표 안중군)과 SK플래닛은 업무협약을 맺고, 모아맘이 위탁 운영 중인 전국 39개 직장보육시설에 니어키즈를 공급하게 됐다.

니어키즈는 보육교사와 학부모의 실시간 소통 창구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알림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통한 등하원 관리 등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모아맘과 협약을 통해 동대문세무서에 위치한 국세청 우리누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LG전자 어린이집,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공항공단 어린이집, 서울의료원 어린이집 등에 니어키즈 서비스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연내 전국 100여곳의 직장보육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SK플래닛 사내벤처 프로그램 ‘플래닛엑스’를 통해 출시된 ‘니어키즈’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비단서머힐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모아맘 위탁 어린이집까지 2달만에 전국 100여 곳의 유아보육시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확대시켜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자체와 대형 어린이집 체인들과 만남을 갖고 연말까지 전국 150여 곳의 어린이집에서 ‘니어키즈’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 교육 등 보육관련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통합 보육 서비스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