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유’ 9월 매출 껑충…왜?

일반입력 :2013/10/20 08:35    수정: 2013/10/20 08:36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위유’(Wii U)가 9월에도 많은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20일 미국 시장 조사 업체 NPD에 따르면 북미에서 위유 9월 매출은 전월 대비 200% 증가했다. 이는 9월17일 출시된 ‘GTA5’와 함께 게임 이용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것으로, 위유 프리미엄 세트 본체의 가격 인하(50달러)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HD' 디지털 버전이 들어있는 번들을 299달러에 출시한 것도 위유 본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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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위유뿐 아니라 휴대용 게임기 3DS도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여 인기 상승세다. 이 기기는 5개월 연속 순위 정상에 올라있다. 회사는 저가형 휴대용 게임기인 2DS와 ‘포켓몬스터 X·Y’ 출시로 계속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닌텐도는 위유 이전 모델인 '위'의 본체 생산을 종료했다. 이로써 위로 분산됐던 매출이 위유로 보다 집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