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X’와 ‘포켓몬스터Y’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후 2일 동안 5만 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포켓몬스터X와 포켓몬스터Y는 닌텐도 3DS로 처음 등장하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으로, 이달 12일 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 작품은 인기 시리즈답게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발매 후 2일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이 5만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누적 판매량 약 50만 개를 기록하고 있는 전작 닌텐도 DS용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블랙’과 ‘포켓몬스터 화이트’ 초기 판매 속도를 뛰어 넘는 판매량이다.
포켓몬스터X와 포켓몬스터Y 출시 당일에는 예약 구매한 고객들이 제품을 받아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판매점에 모여들어 줄을 이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점을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포켓몬스터 X·Y 발매와 함께 시작된 닌텐도 3DS 보상 판매 캠페인은 DS 시리즈 본체를 갖고 있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닌텐도 3DS를 구매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이 11월 3일까지로 연장됐다.
관련기사
- 닌텐도 ‘위유’가 팔리지 않는 이유2013.10.18
- 황금색 '닌텐도 3DS XL' 유럽서 나온다2013.10.18
- 닌텐도 기사회생…“콘텐츠의 힘”2013.10.18
- 지스타 2013, ‘PS4’·‘X박스 원’ 없다2013.10.18
한국판 닌텐도 DS Lite 또는 닌텐도 DSi를 갖고 있는 고객은 본체를 대형 마트나 게임 전문점과 같은 닌텐도 3DS를 취급하는 판매점에 반납하면 ‘닌텐도 3DS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2 패키지’를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포켓몬스터 최신작인 포켓몬스터 X·Y가 많은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기존 DS 시리즈로만 닌텐도 게임을 즐겼던 고객 분들이 보상 판매 캠페인을 통해 닌텐도 3DS를 구매해서 포켓몬스터 X·Y뿐만 아니라 닌텐도 3DS의 다양한 게임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