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신시내티 피츠버그전서 홈런, 누리꾼 '환호'

스포츠입력 :2013/10/02 12:44    수정: 2013/10/02 12:50

온라인이슈팀 기자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선발출장해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홈런을 포함한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투수 토니 왓슨의 5구째를 통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1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라리아노에게 삼진을 당하고 물러난 추신수는 이후 2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과 투수앞 땅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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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시내티 레즈는 피츠버그에 2대 6으로 패배. 디비전 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누리꾼들은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를 홈런으로, 1년동안 추신수 너무 멋있었다, 내년 연봉 대박 예약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