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거스, 페트병 섬유로 친환경 노트북 가방

일반입력 :2013/10/01 17:50

타거스(대표 이혁준)는 친환경 노트북 가방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 4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사용해 제작됐다. 이 섬유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기존 천연 섬유에 비해 제작 과정에서 최대 20%의 물 소비와50%의 에너지 소비 감소, 60%의 대기 오염 감소 효과를 낸다. 인체에 유해한 PVC와 니켈 같은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해당 섬유 소재는 스위스의 블루사인테크놀로지가 주관하는 ‘블루사인’ 스탠다드 인증은 물론 ‘그린마크’와 ISO 환경 기준 등 세계적으로 널리 공인된 평가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신제품 가방 내부는 노트북 수납을 위한 공간과 함께 태블릿 수납 공간이 별도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서류나 문구류, 소형 장비 혹은 주변 기기 등의 아이템을 분리하여 수납할 수 있는 워크 스테이션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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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백팩 형태의 ‘에머랄드 그린 백팩’와 별도의 DSLR 수납공간을 갖춘 ‘에머랄드 그린 플러스 백팩’, 커리어 브리프 스타일의 ‘에머랄드 그린 탑로드’, 메신저 백 형태의 ‘에머랄드 그린 메신저’ 등 4종으로 구성 됐다. 가격은 제품 에 따라 8만9천원부터 14만9천원이다.

이혁준 한국타거스 대표는 “타거스는 노트북 가방 및 모바일 액세서리의 선도 기업으로서 한발 앞서 후세대를 위한 자연 환경과 자원의 보호 노력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코 스마트 에머랄드 그린 시리즈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신선한 발상으로 사용자들에 친환경 소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트북 가방 사용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