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거부로 논란이 된 강의석 씨가 국군의 날 기념에 반대하는 알몸 시위를 벌여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를 하고 왔습니다. 경찰 아저씨가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어디서 왔냐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 했어요”란 글과 함께 시위 중인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10/01/nhknQx3mcrdU8JugATYF.jpg)
공개된 사진 속 강 씨는 '우리는 전쟁을 기념한다'는 팻말을 들고 알몸으로 서있다. 전쟁 대신 평화를 기념해야 북한과 차별화되지 않겠냐는 것이 강 씨 주장의 요지다.누리꾼들은 전쟁을 기념한다는 것이 좀 이상하긴 하다는 반응과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가자는 거지, 그냥 쇼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나 등의 반응으로 엇갈려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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