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반전, "차희주가 살아있다고?"

사회입력 :2013/09/26 09:48

온라인이슈팀 기자

드라마 ‘주군의 태양’ 속 반전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14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이 과거 겪었던 ‘100억 납치사건’ 당시 사망했던 여성이 차희주(한보름 분)가 아니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희주의 쌍둥이 언니인 한나 브라운(황선희 분)이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태공실(공효진 분)을 통해 차희주의 영혼이 주중원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이어 집에 돌아온 한나는 거울을 보며 “그럼 혹시 지금 여기도 있는 거야? 사과는 할게. 미안해 언니”라고 말했다.

죽은 차희주의 영혼이 실은 한나의 영혼이라는 사실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강우(서인국 분)가 전시회를 앞둔 한나의 약력을 살피던 중 그녀의 필체를 보고 “(차희주와) 필체가 같다. 전혀 다른 얼굴인데 어떻게 된 일이지?”라고 의문을 품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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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주가 살아있다는 내용의 반전에 힘들 더하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예상도 못 했다”, “처음부터 다시 보라는거지?”, “아 갑자기 내용 정리가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