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서진우)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HUD 스마트폰 연동 내비게이션 ‘투비(TOVI)’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투비는 코오롱 그룹의 계열사인 네오뷰코오롱이 제작을 맡아 생산된 HUD(Head Up Display) 내비게이션이다. 운전자가 시선을 아래로 이동시키지 않은 채 전방을 보면서 교통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T-OLED(Transparent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를 적용해 투명하게 유지했다. 투명 디스플레이에는 첫째와 둘째 방향 정보 및 남은 거리, 현재속도, 목적지까지 거리, 속도위반 경고 및 남은 거리 등 운전 중 꼭 필요한 교통 정보만 표시돼 가독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기존 반사형 HUD 사용 시 낮에는 빛 때문에 화면이 흐리게 보이거나 2중 상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된다”며 “이 제품은 자동 밝기 센서가 내장돼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 시각적인 불편함을 없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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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T맵은 물론 10월경에는 올레내비등 타 스마트폰 내비와 연동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끄고 사용 할 수 있으며,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운전 시 전화가 와도 길 안내를 계속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10월 6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정가(19만9천원)보다 45% 가격을 낮춰 11만원에 한정으로 판매하고 7일까지 투비 사용 기회를 주는 '체험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