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1만원 이하의 초저가형 선물세트가 대세로 떠오르며 또 다른 불황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서진우)는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에 등장한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초저가형 상품'이 지난해에 비해 15%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기획전에 등장한 1만원 이하의 상품 비중은 전체 기획전 등장 상품의 40%에 달한다. 예컨대 상품별로는 롯데 ‘까놀라유 실속세트(500mlx2)’를 3천900원, 동원 선물세트 ‘알찬7호(참치100gx3, 리챔200gx2)는 35% 할인가인 9천9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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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11번가는 기획전 내 전 상품에 한해 ‘최저가 220% 보상제’를 시행한다.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인 ‘모두의 한가위’를 통해 주문한 제품의 구매 금액이 타 오픈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결제한 금액보다 비쌀 경우 그 차액의 22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매일 하루에 인기 선물세트 세가지를 꼽아 특가에 판매하는 ‘하루특가’ 코너와 11번가는 구매금액의 100%를 마일리지로 환급해주는 ‘공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11번가는 제기, 교자상, 병풍 등을 한데 모은 ‘제사준비 용품관’을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