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오 LG유플러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가 마감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원자 수를 집계한 결과 경쟁률이 180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하반기 공채에서 총 100여명을 선발하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만8천명 이상이 지원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 영업, 네트워크(기술 및 운영), 일반 스탭프 등의 분야에서 서류전형, 면접, 인턴십 등의 절차를 거쳐 신입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선발된 지원자들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4주간의 인턴십을 수료한 뒤 최종 면접에서 합격하면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앞서 지난 16일 마감한 KT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도 150대 1을 기록했다. 300명 선발에 총 4만5천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KT는 경영관리/마케팅기획, 유통영업관리, IT(R&D), 네트워크, 달인채용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외에도 KT DS, KT스카이라이프, KT캐피탈, KT렌탈, KT텔레캅 등 8개 그룹사가 공동으로 15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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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공개채용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에 들어간 상태다.
SK텔레콤은 하반기 100여명 내외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SK그룹 전체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1천여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