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4만5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16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KT가 뽑는 신입 직원 수는 총 300명, 무려 150대 1의 입사 경쟁률이다. 채용 분야는 경영관리/마케팅기획, 유통영업관리, IT(R&D), 네트워크, 달인채용 등이다.
KT 외에도 KT DS, KT스카이라이프, KT캐피탈, KT렌탈, KT텔레캅 등 8개 그룹사가 공동으로 15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또 KT는 지난 6월 고졸 신입사원 500명을 뽑기도 했다.
SK텔레콤 역시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 20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다만 SK텔레콤은 모든 입사 전형이 끝나기 전까지 경쟁률이나 지원 상황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홈피 먹통’ LG전자-LGU+, 채용 마감 연장2013.09.24
- 삼성 5천500명 채용…오늘부터 원서접수2013.09.24
- SKT, 지역인재 채용 30%까지 확대2013.09.24
- LGU+, 9월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2013.09.24
SK텔레콤의 신입사원 채용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100여명 내외다. SK텔레콤은 매년 하반기 공채만 진행한다. SK그룹 전체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1천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4일 정오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23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지원자들이 몰려 채용 홈페이지 장애가 일어나 마감 시한을 하루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