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20-100-100, 누리꾼 "장하다"

스포츠입력 :2013/09/24 14:09

온라인이슈팀 기자

추신수가 미국 내셔널리그(NL) 톱타자 중에는 역대 최초로 20홈런, 20도루, 100볼넷, 100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24일 뉴욕메츠와 경기로 21홈런, 20도루, 109볼넷, 105득점을 기록하자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24일 추신수 선수는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를 터드리며 신시내티 레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정확한 선구안, 타격, 장타력 등을 모두 갖춰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다. 아메리칸 리그 톱타자 중에는 리키 핸더슨(1993년)과 그래디 사이즈모어(2007년)가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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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2010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이룬 뒤 3년 만에 20-20클럽에 다시 가입했다.

누리꾼들은 20-20-100-100 추신수...진짜 명예의 전당(명전) 확정이다, 추신수 선수 대단하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자가 저 정도 하는 건 더 힘든건데, 추신수와 이대호는 올 겨울에 만나서 소주 한 잔 해야겠네요. 그래도 그냥 투수를 할 걸 그랬나...하면서, 진짜 추신수의 날이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