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동영상 전용 LTE 요금제와 데이터 선불 쿠폰을 내놨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월 최대 140시간 동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동영상 전용 요금제 ‘T라이프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T라이프팩’은 월 9천원에 스포츠 중계 등 동영상 서비스를 1일 2GB씩, 한 달 최대 62GB(한달 31일 기준)까지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1일 2GB는 HD기준 약 2.3시간, SD 기준 약 4.5시간 시청 가능한 양이다.
우선 ‘T라이프팩’의 첫 번째 상품으로 ‘T스포츠팩’을 출시한다. 월 9천원에 ‘T베이스볼’, ‘T바스켓볼’, ‘T골프’ 등 SK텔레콤의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라이브, 하이라이트, VOD 등을 볼 수 있는 요금제다.
SK텔레콤은 “T라이프팩 데이터 제공량으로 한 달에 HD화질 약 70시간, SD화질 약 140시간 시청이 가능해 사실상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며 “LTE 100 요금제가 기본요금 10만원에 데이터 18GB 제공하는 점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9/12/YNbFLxJH90ZBcDHdWZ8q.jpg)
‘T데이터쿠폰’은 데이터 전용 선불 쿠폰으로 오는 27일부터 판매된다. 종류는 100MB, 500MB, 1GB, 2GB, 5GB 등 총 5가지로, 가격은 각각 2천원, 1만원, 1만5천원, 1만9천원, 3만3천원 순이다.(VAT 별도) 고객들은 쿠폰을 구매, 등록한 후 1년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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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제3자에게 선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G, LTE, LTE-A 고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도입한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T데이터쿠폰’이 실속 있고 간편한 선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출시한 동영상 데이터 전용 상품은 LTE, LTE-A 확산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고객들의 동영상 이용패턴을 감안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패턴에 맞춘 신규 요금제 및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과의 행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