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의 파생 제품 ‘갤럭시S4 액티브’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전파인증을 통과한 이 제품은 SK텔레콤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립전파인증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4 액티브(모델명 SHV-E470S)의 국내 전파인증이 지난 11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갤럭시S4 액티브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명이 S자로 끝나는 제품만 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SK텔레콤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 온 갤럭시S4 액티브는 지난 6월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삼성 프리미어 2013’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갤럭시S4에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강화한 아웃도어용 제품이다. 국제보호규격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춰 1미터 수심에서도 최대 30분까지 정상 작동이 가능하다.이 제품은 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9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천6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지원한다.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스크린 조작이 가능하며, 물 속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아쿠아모드’가 제공된다. 볼륨키를 길게 누르면 LED 플래시를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5일에는 광학렌즈가 장착된 ‘갤럭시S4 줌’의 전파인증을 완료했고, 갤럭시S4 미니를 KT를 통해 출시하는 등 런던에서 공개했던 갤럭시S4의 파생제품 3종을 모두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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