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직접 태블릿 생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용 게임기를 비롯해 그간 계속 하드웨어 직접 생산의 욕심을 내온 엔비디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美 씨넷은 엔비디아가 만든 7인치 태블릿 모델명 P1640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공개됐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제품은 테그라4 칩셋을 사용하고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OS 젤리빈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후면 카메라, USB모트와 마이크로HDMI 단자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사양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지만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타일러스펜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뒷면이 약간 둥글게 디자인 된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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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이 단지 테그라4 칩을 활용한 레퍼런스 제품에 머물지 아니면 엔비디아가 본격적인 태블릿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시작점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서피스RT 2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는 아직까지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