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도 방수폰 '어너3' 中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도 1m 수심에서 30분 간 견딜 수 있는 방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30일(현지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방수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어너(Honor) 3'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어너3는 4.7인치 1280x720 디스플레이, 화웨이 K3V2E 쿼드코어 1.5GHz 프로세서, 2GB 램(RAM), 1천300만화소 카메라, 8GB 내장메모리, 2천15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국제보호규격 IP5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수심 1m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으며 가격은 1천888위안(약 34만원)이다.

최근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방수 스마트폰 브랜드는 일본 소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Xperia)Z'는 IP57 규격을 만족해 1M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하다. 젖은 상태에서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1천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공개한 '갤럭시S4 액티브'도 국제 보호규격 IP67 등급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LG전자가 옵티머스 GJ도 IPX7 등급으로 수심 1M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