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 방수폰 공개

일반입력 :2013/05/22 06:44    수정: 2013/05/22 09:42

이재구 기자

물에 빠뜨려도 괜찮아.

교세라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이통사업자협회(CTIA2013)행사에서 최신 방수스마트폰을 소개했다고 씨넷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세라는 이와함께 미국 소비자용으로 고급모델 하이드로 엑스트림(Hydro XTRM)도 소개했다.

하이드로에지는 스프린트와 선불카드 이통사 부스트모바일의 3G망서비스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씨넷은 교세라가 올여름 오리지널 하이드로와 같은 129.99달러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지는 광택없는 플라스틱으로 표면이 구성돼 있으 시장을 바꿀 만한 제품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이드로 그로시 플라스틱디자인과 비교할 때 훨씬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단말기는 4.9인치(124mm) 높이에 2.5인치(63.5mm)폭을 갖고 있으며 두께는 0.39인치(9.9mm)다. 무게는 127그램이다. 손에 쥘 때 투박한 느낌을 준다. 하이드로에지의 뒷면은 골프공처럼 구멍이 파인 고무소재로 돼 있다. 단말기 윗부분 절반은 곡면으로 처리돼 나머지 부분보다 두꺼워 꽉 잡기에 편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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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에는 카메라용 간편키가 달려있다. 반면 왼쪽끝에는 볼륨로커가 달려있고 단말기 위쪽끝에는 파워버튼이 달려있다. 이 단말기는 4인치 IPS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으며 800x480픽셀 해상도에 인치당 233픽셀밀도(233PPI)를 갖고 있다. HD영화는 예상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지만 텍스트와 아이콘은 또렷하고 부드럽게 나온다.

뒷부분 아래에는 LED플래시 카메라가 달려있고 왼쪽으로는 작은 오디오 스피커 슬릿이 보인다. 배터리도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맨아랫쪽의 토글록에 연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