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이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에서 AC밀란에 0-3으로 패배했다. 박지성은 전, 후반 동안 60분에 걸쳐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산 시노 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PSV는 전반 9분에 케빈-프린스 보아텡에게 중거리 슈팅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0분에는 '사고뭉치'로 유명한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박지성은 후반 16분 조제프 준과 교체되며 활약을 마쳤다. 이후 PSV는 보아텡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0-3으로 패해 1,2차전 합계 1-4로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PSV는 볼점유율에서 55%로 AC밀란에 앞서는 등 선전했으나 골 결정력이 아쉬운 한판이었다. 박지성은 경기 후 최고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돼 더 아쉬운 한판이었다. PSV는 이후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안타깝네 아까워, 박지성 예전에 PSV있을 때도 AC밀란한테 결국 졌었지, 보아텡도 잘했고 박지성도 잘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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