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5천 루멘 이상의 고광량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9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EB-G6000’시리즈는 5천200에서 7천 루멘의 출력을 지원해, 강의실, 컨퍼런스 룸, 전시회장과 같이 밝은 장소에서도 전등을 켜둔 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제품은 엡손 홈시네마 하이엔드 프로젝터에 사용되는 C2FINE(크리스탈 클린 파인) 기술과 시네마 필터가 적용돼 5천 대 1의 명암비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EB-G6900WU’, ‘EB-G6750WU’, ‘EB-G6650WU’, ‘EB-G6550WU’ 등 4개 모델은 WUXGA (1,920X1,200픽셀)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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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엡손은 신제품에 3개의 LCD를 사용해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합성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3LCD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이 프로젝터의 컬러 밝기(CLO)와 전력 효율을 높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신제품 시리즈는 하이엔드 홈시네마 프로젝터의 장점과 비즈니스 프로젝터의 장점을 함께 담아낸 제품들로 구성됐다”며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