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잉크 탱크 시스템 L시리즈 4종 출시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정품 ‘잉크 탱크 시스템’을 장착한 잉크젯 프린터 L시리즈 4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잉크 탱크 시스템은 기존 잉크 카트리지 형태 제품과 달리 대용량 정품잉크를 주입할 수 있는 잉크 공급 장치를 외부에 장착해 잉크 주입 및 잉크 교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4종은 프린터 모델인 L110과 L300을 비롯해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L355, 팩스 기능이 포함된 L555 등이다. L110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모두 최대 33ppm의 빠른 속도로 문서 출력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각 색상별 70ml 주입할 수 있는 대용량 잉크 공급 장치를 외부에 장착했다. 한 번 주입으로 대량 출력이 가능해 유지비를 최소화했고 잦은 잉크 교체 번거로움을 줄였다.

L300, L350, L555 모델은 초기 구입시 기본 잉크 외 추가로 검정잉크 2개를 제공해준다. 추가 구매 잉크 가격은 각 색상별 6천400원 정도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정품 잉크 탱크 시스템 라인업 확대로 비용절감을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 특성에 맞춰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