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12일 출시될 예정인 '포켓몬스터 X·Y'의 일본 예약 판매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주요 외신은 이달 10일 시작된 닌텐도 3DS 소프트 포켓몬스터 X·Y의 예약판매 수가 이틀 만에 26만개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포켓몬스터 X·Y의 예약 판매 수는 10일과 11일 주말 이틀 동안 이뤄진 결과다.
이번 결과는 본체 동봉판을 제외한 수치로, 예약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뜻한다.
과거 실적을 살펴보면 2010년 9월19일 출시된 전작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는 플랫폼의 기세가 가장 뜨거웠던 시기와 맞물려 포켓몬 시리즈 역대 1위의 숫자를 기록했다. 예약 판매 수가 무려 188만개였으며, 첫 주 이틀 동안에만 255만개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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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편으로 작년 6월23일 발매된 ‘포켓몬스터 블랙2·화이트2’는 3DS 전환 시기와 맞물려 예약 판매 수 128만, 첫 주 이틀 간 판매 수가 156만개에 달했다.
과거 실적을 보면 알 수 있듯 결국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예약만으로 100만 개를 넘는 판매고를 올릴 만큼 닌텐도의 대표적인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올 10월12일 출시될 포켓몬스터 X·Y 역시 얼마나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