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포유 동물 발견..."35년 만에 처음"

사회입력 :2013/08/16 18:43

온라인이슈팀 기자

지구 서반구서 35년만에 처음으로 신종 포유동물이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은 스미소니언 연구소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밀림에서 올링귀토(Olinguito)라 불리는 새로운 포유동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올링귀토는 지구 서반구에서 35년 만에 확인된 신종 포유동물이다.

너구리과 한 종으로 알려진 올링귀토는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면서 밤에 활동한다. 무화과 같은 과일이나 밀림에 많은 벌레나 꿀을 먹고 살며, 키는 약 75cm 정도로 무게는 약 90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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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 연구소 크리스토퍼 헬겐 박사는 올링귀토는 라쿤이 속한 미국 너구리과의 한 종으로 볼 수 있다라며 두개골, 이빨, 피부 등을 분석한 결과 중남미의 육식 동물 올링고(olingo)와는 다른 종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귀요미가 등장했다 아직도 새로운 포유류가 남아있다니 등의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