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좀비 서바이벌 신작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의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영상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안과 한국적 색채를 강화한 비주얼을 담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공개된 '트레일러 풀버전'은 K-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투영했다. 하회탈이나 양은 냄비를 개조한 방어구, 주정차 금지 표지판으로 만든 방패 등 한국적인 소품이 눈길을 끈다. 종로 거리와 시내버스 등 익숙한 서울 도심 풍경은 현실적인 공포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상은 생존자 간 갈등을 다루는 PvPvE 시스템의 냉혹함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생존자를 공격하고 약탈하는 장면은 인간의 탐욕과 불신이 지배하는 낙원의 본질적인 재미를 예고한다.
'주요 변경점 소개' 영상에서는 사실상 게임의 모든 요소가 재설계됐음을 확인했다. 특히 근접 전투 시스템은 무기별 고유한 타격 모션이 추가되며 역동적인 액션과 손맛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됐다.
총기 시스템 역시 다각화됐다. 기존 리볼버 외에 사제 총기와 샷건이 추가됐다. 페트병을 급조해 만든 사제 총기는 탄피가 걸리는 기능 고장 현상까지 구현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장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신체단련, 근접격투, 특수공작, 야전생존으로 나뉜 4가지 특성은 이용자가 자신만의 생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로프다트나 곰덫, 밧줄 설치 등 다양한 액티브 스킬은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핵심 요소로 활용 가능하다.
편의성과 생활 콘텐츠의 발전도 두드러진다. 평면적인 2D 도면이었던 지도는 입체적인 위성 지도 형태로 개편돼 지형지물 파악이 용이해졌으며, 퀘스트 사용자화면(UI)은 실제 태블릿을 사용하는 듯한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 과거 단순 메뉴 형식이었던 '숙소'는 이제 가구를 배치하고 요리를 할 수 있는 물리적인 개인 공간으로 변했다. 안전지대인 여의도에서는 일용직 노동이나 학습 등 다양한 오전 활동이 가능해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삶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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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클로즈 알파 게임플레이' 영상은 클로즈 알파 빌드를 플레이하는 장면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기본적으로 좀비와의 전투, 아이템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좀비 게임에서 흔히 쓰이는 무기뿐만 아니라 '호미'를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국산 게임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신규 영상들을 통해 '낙원'은 단순한 좀비 게임을 넘어 한국적 정서와 하드코어한 생존 전략이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으로서의 행보를 명확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