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와이번스와 ‘신기시장의 날’ 행사

일반입력 :2013/08/14 17:50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3일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SK와이번스와 함께 신기시장 고객들을 문학구장으로 초청, ‘신기시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기시장의 날’ 참여 응모권에 당첨된 신기시장 고객 200여명이 초청됐으며 김종린 신기시장 상인회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또 신기시장 상인 관계자와 이용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 사인볼 행사도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이 문학야구장에서 약 1.5Km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시장 매출 증가와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확보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신기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기시장의 날’ 참여 응모권 이벤트를 열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OK캐시백과 연계한 신기시장 전용 멤버십 운영 ▲SK와이번스 주장 정근우 선수를 신기시장 홍보대사로 선임 ▲야구장 입장 고객 대상 신기시장 할인권 제공 ▲각종 이벤트 통한 와이번스 경기 입장권 증정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선수단 사인회 및 와이번스 Day 운영 ▲신기시장 앞 와이번스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김종린 신기시장 상인회장은 “신기시장은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참여 고객 정보 확보와 고객 만족 확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며 “향후 와이번스 거리 조성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신기시장의 경우 SK텔레콤의 ICT 솔루션과 고객DB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멤버십 프로그램,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행복동행’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