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클라우드비즈' 자동화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3/08/12 16:02

김효정 기자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에서 자동화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했다.

12일 SK텔레콤은 T클라우드비즈 고객들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부하분산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서비스 '오토스케일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토스케일링은 고객의 사용자 정의 설정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서버를 자동확장/자동축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자동화 서비스이다.

오토스케일의 특징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동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개별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리소스워치' 상품 이용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서버의 이벤트(임계치 도달) 발생시 SMS/E메일로 운영자에게 통보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또 '로드밸런서' 상품을 통해 실시간 사용자 설정에 따라 로드밸런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부하 분산 서비스를 원하는 설정과 함께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 T클라우드비즈의 오토스케일링 상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설정에 대해 기본 권장값을 제공함으로써 IT담당자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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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측은 오토스케일링 출시로 게임업체 등 부하가 유동적으로 변하여 서비스의 사용량 예측이 불가능한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간 국내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버는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어렵거나, 고난이도의 이해와 숙련된 경험자가 필요하여 자동화된 서비스 확장 및 축소가 어려웠었다고 덧붙였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오토스케일링 상품을 통해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서비스 운영 입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