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 비즈’가 보안 및 정보보호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 국제표준인증 ‘ISO 27001’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총 11개 분야, 133개 세부 항목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세계 최고 보안 수준을 인정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평가에 반영되는 11개 분야는 물리적 보안, 외부 접근통제, 관리인원·조직의 수준, 보안정책, 보안시스템 개발 능력, 보안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등이다. SK텔레콤은 물리적, 인적, 기술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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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전사 차원에서 보안전담팀을 구성해 정보보안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감사와 보안컨설팅을 진행한 것이 ‘ISO27001’ 취득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원성식 SK텔레콤 컨설팅/솔루션사업본부장은 “안정성과 보안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T클라우드 비즈가 ISO 인증 획득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안 역량을 공인 받게됐다”며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T클라우드 비즈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내달부터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개별 클라우드 구축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