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멀티앵글 액정 '쿨픽스S6600' 출시

일반입력 :2013/08/07 16:30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콤팩트카메라 '쿨픽스S660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쿨픽스S 시리즈 최초로 2.7인치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셀프 촬영을 비롯 로우 앵글과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 촬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 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니콘은 쿨픽스S6600에 1천602만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탑재했고 렌즈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 기능(VR) 등을 채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저노이즈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광학 12배줌 렌즈(35mm 환산 25-300mm 초점 거리)는 사물을 2cm거리에서 접사 촬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스테레오 오디오와 함께 1920×1080/60i의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녹화 포즈 기능’을 이용하면 영상 중에 원하는 장면만 자르는 등 편집도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를 내장해 스마트기기에 촬영한 결과물을 전송할 수 있다.

크기는 약 96.9×57.1×27.2mm(돌출부 제외)이고 무게는 배터리와 SD카드를 포함해 약 165g이다. 색상은 화이트로 오는 22일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콘은 DX포맷 대응 고배율 표준 줌렌즈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을 함께 출시했다. ED 렌즈와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화각 전 영역에서 선명한 묘사가 가능하고 손떨림 보정(VR) 기능과 초음파 모터(SWM)를 탑재 해 망원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기는 약 78mm×97mm(구경X길이)이고 무게는 약 49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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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자사 DSLR카메라와 콤팩트카메라 쿨픽스A에 사용할 수 있는 스피드라이트 ‘SB-300’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장착하고 촬영시 간접조명을 상하 120도 각도 범위까지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신제품 쿨픽스는 멀티 앵글 모니터, 제스처 컨트롤 등 셀프 촬영에 유용한 기능이 다수 탑재된 제품이라며 셀프 촬영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과 아이를 가진 유저들에게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