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3위는 우리"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업계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Gfk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서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월 평균 판매량이 약 2천여대, 동 기간 시장 점유율은 약 11%로 소니, 삼성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콘은 지난 2011년 10월 ‘Nikon 1 J1’ 출시를 시작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현재 Nikon 1 V1, V2, Nikon 1 J1, J2, J3, Nikon 1 S1 등의 모델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동국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니콘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미러리스 제품군 출시가 비교적 늦은 편이었지만 뛰어난 렌즈호환성과 독특한 컬러 등 특화된 특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 뚜렷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