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롤)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아남은 미니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유튜브 영상 속에는 롤 게임 중 억제기 아랫쪽에 붙어 경기가 거의 끝날 때까지 살아남은 미니언의 모습이 등장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끝까지 살아남은 용감한 미니언(Brave Minion Who Survived It All)'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는 이 게임에서 가장 빨리 죽는 몬스터에 해당하는 미니언이 운좋게 살아남은 모습이 포착됐다.
'Kshaway'라는 해외 누리꾼이 올린 해당 영상은 약 8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7천779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동영상 게시자는 마치 미니언이 말을 하는 것처럼 재밌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이 미니언은 내가 아직 살아있네?, (혼자 살아 남아 있는) 지옥으로부터 나를 구해줘라는 자막이 나오다가 마지막에는 제발 죽여줘(DIE)라는 자막을 내보기도 한다. 결국 미니언이 속해 있는 진영이 게임에서 이기면서 이 미니언은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네. 빵 터졌다, 보통 미니언이면 후반에 스킬 한방에 쓸리는 동네북 미니언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서유리 트위터 사과 글, ‘롤(LOL) 때문에...’2013.08.05
- 차승원 아들 차노아, 롤(LOL) 프로게이머였지만...2013.08.05
- 롤 대항마 ‘도타2’, 우리말 음성으로 즐긴다2013.08.05
- 롤 패치, 다운로드 시간 너무 길어...“답답”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