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모든 전화망에 IMS 구축…“올IP 실현”

일반입력 :2013/08/05 17:02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을 자체 개발해 기업용 인터넷전화망, PSTN 전화망에 구축, 모든 전화망을 IMS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 개인고객용 인터넷전화망은 지난 2009년 단계적으로 IMS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어 기업용 인터넷전화망에 적용, 이달부터 모든 PSTN 전화망에 구축을 시작해 오는 2017년에는 전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IMS는 IP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선 통합 핵심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텔코웨어가 공동기술로 개발했다. VoIP, PSTN, 웹 기반 등 플랫폼 유형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생성, 제어, 변화시킬 수 있어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비의 추가 구축 없이 UC서비스, 기업솔루션 네트워킹 서비스, 프리미엄 센트릭스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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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16년까지 국제전화망과 시외전화망을 IMS로 통합해 올(All)-IP 전화망을 실현함으로써 명실상부 모든 망의 All-IP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IMS 기반 완성과 함께 HD급 통화품질 제공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품질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