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될 것으로 점쳐졌던 캐논의 EOS 7D 마크2가 내년 하반기는 돼야 출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논루머스는 3일(현지시간) 캐논 EOS 7D 마크2의 현재까지 확정된 사양을 공개하며 2014년 하반기 쯤 제품이 출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OS 7D 마크2는 전작 EOS 7D와 동일한 2천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캐논이 지난달 출시한 EOS 70D에 처음 적용한 듀얼픽셀AF 기술도 적용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양을 보면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저사양 카메라에도 와이파이 탑재가 일반화 돼 있기 때문에 최종 출시되는 제품에는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캐논이 EOS 7D 마크2 출시를 연기하는 데는 같은 APS-C 기종이면서 사양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EOS 7D 판매가 성공적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미루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밖에 현재까지 알려진 EOS 7D 마크2의 사양은 ▲10fps 연사 ▲수동 조작이 가능한 풀 HD 동영상 촬영 ▲싱글CF카드 슬롯 ▲61 AF 포인트 ▲100% 시야율 뷰파인더 ▲3.2 LCD ▲GPS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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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캐논이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보급형 카메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